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무라이 디퍼 쿄우 (문단 편집) === 밸런스 붕괴 문제 === 처음에는 파워 밸런스가 제법 균형 잡혔고 캐릭터들의 개성도 잘 드러나서 괜찮은 소년만화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미부일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밸런스가 붕괴했다. 히로인인 시이나 유야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무기는 화약총과 잔무기들 뿐. 기합만으로 사람을 죽이고 각종 판타지 기술이 난무하기 시작하자 금세 '보호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이럴거면 차라리 싸우게나 하지 말지. 게다가 하필이면 혈통도 그냥 '''인간'''[* 이 작품에서 일반인 혈통은 드래곤볼의 지구인들만도 못하다. 유일하게 일반인 혈통을 극복한 캐릭터가 쿄우의 심복인 사성천 아키라]이어서 파워업도 못하고 작품이 끝날 때까지 민간인 캐릭터로 남아버렸다… 덕분에 동료들에게 안긴 민폐만 해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쿄시로는 초반에 주인공인 것 같았지만 쿄우가 안 나오면 적호에게도 쩔쩔맬 정도로 약하게 묘사하더니 얼마 안 있어 쿄우에게 몸을 빼앗긴 후부터는 그냥 쿄우가 싸우게 놔둔다. 그런데 알고보니 쿄시로가 쿄우보다 더 강했고, 가끔 쿄우가 위기에 닥쳤을 때 나와서 가볍게 쓸어주고 들어간다. 허나 나중에 가면 왜 쿄우가 위기를 겪었는지도 모를 만큼 쿄우는 강력했으며 쿄시로는 쿄우보다 더 강력했다. 쿄우가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몸을 되찾아야 호각일 정도. 그러나 작품 후반부에 들어갈 때까지 얼굴도 변변히 안 비추는 라이벌 캐릭터로 남아, 이럴거면 초반부에는 왜 주인공 행세했는지 혀를 차게 만든다. 20권쯤 지나면 대체 초반부는 무엇을 위해 존재했던 건지 알 수 없을 만큼 밸런스가 무너져 있다. 가령 무명신풍류의 오의는 한 번만 써도 몸에 안 좋다는 데 쿄우는 오요성에게 몇 번이나 남발해댔다. 나중엔 합체기도 나오고 몰개성한 기술로 그냥 뻥뻥 터뜨리는 게 전부다. 또한 초반에 12신장 중 한 명인 비카라가 원래 몸을 가지고 있던 쿄우와 하룻밤을 호각으로 싸웠다고 하는데 종반에 쿄우의 진짜 몸이 나왔을 때는 12신장 따위는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먼치킨(클리셰)|먼치킨]]이 되었다.[* 수해 전투 당시에 비카라는 원래 몸도 되찾지 않은 쿄우를 보면서 그때보다 더 강해졌다고 중얼거렸다. 그런데 노부나가는 약해졌다고 말했다...... 응? 게다가 무명신풍류 오의를 익히고, 쿄시로가 몸을 쿄우에게 싱크로 해줘서 오요성인 신레이를 압도했을 때의 힘을 보고 사성천은 전성기의 절반이라고 언급. 중반을 넘어서서 나오는 노부나가와의 2라운드에서는 12신장이 떼거지로 덤벼도 몸을 되찾지도 못한 쿄우에게 조금 거치적거리는 수준이었다.] 새로운 적이 등장할 때마다 드래곤볼처럼 전투레벨이 몇 단계 급상승하며 초반에는 무기라도 다양했지 나중에 가서는 무기는 아무래도 됐고 그냥 기술난사배틀로 전락한다. 그나마 무사혈통을 이어받은 캐릭터는 수련을 하든 뭘 전수받든 침으로 혈을 뚫든 해서 어찌어찌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지만 평범한 인간은 별 수 없다. 그저 샌드백이 되어 근성만으로 버틸 수밖에… [[사나다 유키무라]] 역시 그런 희생양 중 한 명으로, 초반에는 미형 캐릭터에 쿄우와 맞먹는 검술을 가진 능력자였지만 기술이 없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냥 허세와 얼굴로 먹고사는 캐릭터로 전락한다. 그러다 작가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미부일족에게 척령안이라는 걸 물려받아서 이게 밥줄이 된다. 사나다 10용사 역시 인간이라는 한계(?)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다행히 사스케는 특이종이라는 혈통이라는게 밝혀져서(…) 나름 후반부까지 잘 싸운다. 이 작품에서는 혈통만 좋으면 장땡이다. 쿄우의 호위집단 사성천 역시 밸런스 붕괴의 수혜자이자 피해자로, 호타루는 미부일족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고 아카리도 특수한 힘을 지닌 인간+미부일족과의 접점이 있었기에 손쉽게 업그레이드하고 잘 싸우지만 본텐마루와 아키라는 평범한 인간이라 고생만 더럽게 한다. 특히 아키라는 시이나 유야 같이 무사 혈통도 아니라서 고생을 많이 한다. 나중엔 안되니까 비약적으로 강해지는 대신 몸이 망가지게 되는 혈점을 맞고 개안해서 싸워버린다.[* 부작용 없이 강해지는 혈점은 아키라가 이미 일반인의 한계를 넘어선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곳을 찔려도 소용없다는 것이 이유.] 이걸 한번 쓰면 다시는 싸울 수 없을 만큼 몸이 망가진다고 했는데 쓰고 나서 또 싸운다. 특히 아키라를 보면 작품의 밸런스를 알 수 있는데, 초반에는 쿄우보다 월등한 위치에 서서 모두를 깔보며 12신장 및 [[오다 노부나가]]까지 우롱하며 날아다니다가, 미부 일족과 싸우기 시작하자마자 본격적으로 밑천이 드러나면서 갖은 고생을 다한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술이 쿄우 다음으로 많고 임팩트나 허세도 많이 잡게 해줬고 감동 스토리도 많이 넣어 줬으니 고생한 만큼의 보람은 있었을 듯. 적호보다는 낫지 않은가(…) 그러나 아키라를 제외하면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 혈통은 절대적이며 쿄우는 눈깔이 붉다고 온갖 혜택을 다 받아먹는다. 또한 배틀의 양상이 기술 난사로 변해가면서 기술이 많을수록 활약을 많이 한다. 또한 다들 불사신인지 중상을 입거나 몸이 망가져도 약의 힘으로 금세 부활한다. 나중에 가면 약빨을 받을 시간도 없는지 회복술을 쓰는 캐릭터를 데리고 와서 그냥 회복시켜 버린다. 초반에는 사무라이 시대극이랍시고 칼질 좀 하다가 금세 기술난사 배틀로 변질, 개폼 한번 잡아주면 잡졸들은 다 쓰러지고 기술은 항상 폼 잡고 멋있게 쓴다. 게다가 주인공 파티 인원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지면서 각 캐릭터마다 배정받는 싸움의 숫자도 적고, 그만큼 개폼을 많이 잡게 되는 슬픈 현실을 보여준다. [[허세력]]이 존재하는 만화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쥐어터져도 개폼 잘 잡으면 파워업하고 이기니… 겟 백커스와 마찬가지로 몇 몇 구제못할 쓰레기 악역을 제외하면 다들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으며 참회하면서 죽거나 참회하면서 아군 파티에 들어온다. 도저히 못 써먹을 만큼 약하다 싶으면 바깥 세상으로 돌려보낸다(…) 그런데도 파티의 인원이 너무 많아 자의,혹은 타의로 파티를 쪼개서 싸운다. 그만큼 분량이 늘어나고 캐릭터 개인마다 배정받는 전투가 적다 보니 본텐마루같은 캐릭터는 제대로 싸울 일조차 거의 없었다. 원래 이 정도 규모가 될 만큼의 세계관이었는지, 아니면 작품을 계속 만들다 보니 수습을 못해서 규모가 커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품상의 스토리를 타고 가다 보면 후자 쪽의 느낌이 강하다. 애초에 '1,000명을 벤 귀신 귀안의 쿄우'였는데 미부와의 전투에서 며칠 만에 얼추 수 천은 베었으니… 그래도 목적이 확실해서(?) 스토리의 큰 흐름은 알기 쉽다. 덕분에 엔딩만큼은 깔끔하게 끝났으며 재미 자체만 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 사실 이런 류의 만화가 그렇듯 '''머리 비우고 그냥 보면 재미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